뉴로메카, 대기업 로봇시장 진출에 전략적 투자 등 검토 가능성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3.08.23 09:15   수정 : 2023.08.23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 대비 4.57%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뉴로메카에 대해 적용산업 다각화, 대기업의 로봇시장 진출 증가에 따른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대기업의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뉴로메카의 중장기 성장 요인이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로봇산업 진출이 늦은 대기업이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투자 등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고 이 과정에서 뉴로메카 등 협동로봇 기업들의 가치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두산로보틱스 상장,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한화로보틱스 출범 등 대기업의 로봇산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뉴로메카는 포항공과대학교 출신 인력들이 주축이 돼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고속·고정밀 델타로봇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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