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수 올해 말 85% 회복..GDP 성장률 제고 효과 0.06%p
파이낸셜뉴스
2023.08.24 13:31
수정 : 2023.08.24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년 5개월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말 85%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제고 효과는 0.06%p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관광 중단 이전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단체 관광객이었던 점 △한국과 중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단체관광 재개가 방한 중국 관광객 회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 측은 "실제로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재개 발표 직후 중국 주요 여행사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제주도 내 크루즈선 기항 신청이 내년 3월까지 마감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싱가포르와 유사한 속도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인 입국자수는 올해 하반기중 약 2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본격적인 관광객수 회복효과가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 기간에 가시화되면서 중국인 입국자수는 올해 4·4분기 85% 정도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올해 GDP 성장률 제고효과는0.06%p로 추정됐다.
한은 측은 "다만 중국 내수부진, 항공편 부족 등 하방요인도 상존한다"며 "중국인의 높은 해외여행 수요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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