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산면에 40억 규모 '청소년 유스호스텔'…100명 수용

뉴스1       2023.08.25 12:54   수정 : 2023.08.25 12:54기사원문

고흥 금산면 일원에 들어설 청소년 유스호스텔 조감도(고흥군 제공)2023.8.25/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5일 썬밸리 그룹과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썬밸리 그룹에서 4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특성화수련활동장, 야외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덕분에 프로 및 유·청소년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의 훈련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된 금산 제일초등학교를 활용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청소년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제2의 제주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거금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나아가 고흥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군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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