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파이낸셜뉴스
2023.08.28 13:23
수정 : 2023.08.28 13:23기사원문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다음 주자로 송하철 목포대 총장 지목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신현대 사장이 ESG 경영 실천과 1회용품 줄이기 문화의 확산·정착을 위해 범국민 친환경 캠페인인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신 사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
신 사장은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컵 및 페트병 사용 감축 △다회용 컵 및 텀블러 사용 △작업 현장의 폐기물 최소화 및 재활용·친환경 소재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을 지목했다.
신 사장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1회용품 절감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폐페트병이 원료인 재활용 섬유로 만든 작업복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등 평소에도 폐기물 및 환경오염물질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 주요 기자재 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플라스틱 제품 대체원료 및 시멘트 소성 대체연료로 재생산하는 시설을 가동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고철 순환자원 인증서'를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와 자원 재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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