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돌봐요"...거래소, 1억원 후원
파이낸셜뉴스
2023.08.29 16:24
수정 : 2023.08.29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에 후원했다.
거래소는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보호관찰이 시작된 청소년에 대한 선별검사를 추가 지원해 비진단 혹은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을 실시했다. 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과 같은 약물중독 치료 및 예방교육 등 지원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가족치료, 스포츠 치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 국장은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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