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HUG, 해양 환경정화 신중년 일자리 창출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3.08.30 09:30
수정 : 2023.08.30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30일 HUG와 해양·낙동강 환경정화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사업에는 '신중년 활동단'이 참여하며, 활동단 구성 등 운영 실무는 시 산하 장노년일자리센터에서 위탁 수행한다.
신중년 활동단에 참여하는 부산 5060 세대 40여명은 연안과 낙동강의 오염을 탐지하는 환경감시드론팀, 선박 등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사업단으로 구성된다.
환경정화 활동은 북항과 남항, 주요 해수욕장, 을숙도 등 낙동강 하구 일대를 중심으로 연간 24t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감시드론팀은 동의대 50+생애재설계대학의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드론5060협동조합의 조합원과 드론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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