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100명 최종 합격…최연소 '19살 서울대생'
뉴스1
2023.08.30 16:51
수정 : 2023.08.30 16:5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감독원은 제58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1100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37명 줄어든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4~25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4187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등으로 결정됐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57.0점으로 전년 대비 4.6점 내렸다. 과목별로는 원가회계(59.8점)가 가장 높고, 재무회계(52.0점)가 가장 낮았다.
올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 대비 0.1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7.1%) △20대 전반(21.4%) △30대 전반(10.9%)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5.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줄었다. 상경계열 전공자가 차지한 비율도 71.6%로 전년 대비 1.2%p 줄었다.
지난해 제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1012명(92%)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65.1%를 기록했다.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 예정이다.
2024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11월 공고한다. 관련 시험서류는 현재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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