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더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
파이낸셜뉴스
2023.08.31 10:25
수정 : 2023.08.31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대출비교 플랫폼 ‘더핀’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피더핀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핀테크 사업 추진에 청신호다. 에이피더핀은 아시아에프앤아이(F&I)의 자회사다.
8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에이피더핀의 마이데이터 예비인가안을 통과시켰다. 에이피더핀은 2022년 연말에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신청한 6개사중 삼성카드에 이어 두번째로 예비인가 취득에 성공했다.
에이피더핀은 금융당국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 금융상품중개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피더핀은 지난해 5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한 온라인대출비교 및 중개서비스 인가를 받았다. 2022년말에 국내 주요 금융그룹 펀드(원신한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1호, 엔에이치 디지털얼라이언스 펀드, 우리금융 디지털 투자조합 1호) 및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별도 금융기관 방문 없이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국내 주요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더핀’ 앱을 6월에 출시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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