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굿 "소송금융 서비스 5개월만에 20건 지원…일본보다 2배 빨라"
뉴스1
2023.08.31 16:00
수정 : 2023.08.31 16:32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리걸테크 기업 로앤굿이 자사 '소송금융 서비스'가 출시 5개월만에 20여건의 사건에 착수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송금융 회사가 승소 가능성이 높은 의뢰인에게 변호사 비용(착수금)을 먼저 지급해주고 최종 승소하면 약정금을 받는 서비스다.
법률 환경이 유사한 일본 소송금융사(5년간 100여건)와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증가 속도다.
착수금 지원 분야는 대여금·부동산임대차·기업·범죄피해자 손해배상 등이다. 전체 신청 건의 약 70%는 플랫폼을 통해 유입됐다.
로앤굿 관계자는 "사건 1개당 평균 착수금이 약 1200만원으로 소액 사건에 지원이 집중되리라던 예상과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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