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워터파크 기공식…연내 실내 개장 목표
뉴시스
2023.08.31 17:41
수정 : 2023.08.31 17:41기사원문
박상호 회장 "영주시민이 원하는 멋진 작품 만들겠다"
기공식에는 박상호 소백산 영주 스파리조트 회장, 김진영·장욱현 전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원, 이강기 재경영주시향우회 부회장을 비롯해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백산리조트측은 실내 워터파크는 연내, 실외 워터파크는 내년 여름 시즌께 개장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연찮게 이 사업에 참여해 처음에는 숙명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현재 이 시설이 미운 아기오리처럼 돼 있지만 백조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설을 영주의 큰 가치있는 물건으로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겠다"면서 "반드시 영주시민이 원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영주 관광산업과 연계해 부석사나 소수서원 같은 우리나라 최고 문화재와 영주스파리조트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욱현 전 영주시장은 "그동안 옛 판타시온리조트 사업과 관련 많은 일이 있었지만 박상호 회장처럼 끈기있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은 못봤다"며 "한 때는 '정말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진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성만 도의원은 "경상북도 도청이 지난 2015년 안동·예천으로 옮겨왔을 때 배후 도시로서 모든 행사는 영주에서 유치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옛 판타시온이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아픔을 너무 겪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해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거리인 영주 스파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백산 영주 스파리조트는 이앤씨건설㈜이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이앤씨건설은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0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재차 부도를 냈다.
소백산리조트는 국내 중견 건설업체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 계열사이다.
소백산리조트가 이후 판타시온 리조트를 실제 인수하는 과정에서 유치권자들은 소백산리조트를 상대로 '점유권회수 청구의 소'를, 소백산리조트는 유치권자들을 대상으로 '유치권 부존재 확인 청구의 소'를 각각 제기해 현재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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