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대응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3.09.05 11:00
수정 : 2023.09.05 11:00기사원문
충주 양논동장서 ASF 발생 가정
기관별 대응 능력 협력 체계 점검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가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충주시, 행정안전부, 환경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대상 지역으로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접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사육돼지는 미발생)되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
훈련 중 모든 참여기관 간 토론을 통해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발굴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가축질병 분야 재난대응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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