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안마의자 노린다"…바디프랜드, 소형 '팔콘' 출시
뉴시스
2023.09.05 11:32
수정 : 2023.09.05 11:32기사원문
1인 가구 급증으로 소형 안마의자 수요 부상 사용자 계정 생성해 맞춤형 안마 제공 가능
앞서 바디프랜드는 지난 7월 1인용 마사지 소파 파밀레를 출시하고, 한 달 만에 5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 서울 도곡타워 본사에서 소형 디자인을 적용한 안마의자 팔콘을 선보였다.
업계는 국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가운에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소형안마 의자 수요도 늘어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바디프랜드가 파밀레는 출시한 것도 이같은 배경이 작용했다.
바디프랜드는 팔콘을 개발하며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바디프랜드는 소형 안마의자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크기를 줄이면서도, 최상의 마사지 프로그램은 그대로 제공하는 기술이 접목되도록 했다.
로보 마사지 포함, 완벽한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 중 중소형 아파트 거실 및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 놓아도 손색없는 가장 작은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팔콘’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기존보다 움직임의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됐다.
나만의 케어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용자 계정을 생성할 수 있어 이미 등록된 사용자라면 체형 측정을 반복하지 않고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기하학적 형태와 인체공학적 구조가 완벽한 조화를 통해 이뤄낸 '휴먼 팩터 디자인'도 돋보인다. 날개 형상을 모티브한 사이드 패널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팔콘을 더 작게 보인다고 바디프랜드는 전했다.
또한 ‘팔콘’은 리모컨 등 인터페이스가 개선됐고, 다리부와 후면부에 총 14개 끼임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을 강화했다. 마사지 종료 후에도 온전한 휴식을 위해 안마의자의 자세와 마사지볼 위치,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소파 파밀레 등의 선전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30평 미만의 아파트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지만 핵심 기능은 모두 포함된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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