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카카오 먹통' 손배소 항소
파이낸셜뉴스
2023.09.05 13:37
수정 : 2023.09.05 13:37기사원문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와 개인 5명은 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중 개인 4명은 지난 4일 항소를 포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손실 규모별 보상, 일반 이용자에게 무료 이모티콘 지급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장애로 경제 활동 등에 제한을 받았다며 위자료 각 100만원씩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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