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 10개월래 최고치
파이낸셜뉴스
2023.09.06 15:30
수정 : 2023.09.06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사우디통신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가 하루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감산 연장으로 사우디 산유량은 올해 말까지 하루 900만배럴 수준을 지속하게 된다.
러시아를 비롯해 다른 자발적 감산 참여국들은 내년 말까지 하루 166만배럴 감산을 예고한 상태다.
사우디 등 OPEC+의 자발적 감산 연장은 국제 유가가 최근 배럴당 10달러 넘게 뛴 가운데 나왔다.
감산 연장 결정 여파로 국제유가는 이날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1.2%) 오른 90.04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브렌트가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14달러(1.3%) 상승한 86.6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 WTI 모두 각각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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