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랑스 기관과 'K-뷰티·패션 세계화' 논의
뉴스1
2023.09.08 06:02
수정 : 2023.09.08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뷰티·패션 분야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노보텔 강남 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뷰티·패션 투자트렌드 세미나'는 인베스트서울과 뷰티·패션분야 전통 강국인 프랑스 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불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다.
화장품 산업 발전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뷰티 산업에 대한 전망을 공유한다.
패션 분야는 패션 비즈니스 분야 프랑스 최고의 고등교육 기관인 IFM(Institut Francais de la Mode)이 진행한다.
패션, 명품, 디자인 및 섬유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며 차세대 패션 거장들을 대거 배출한 기관인 만큼 빠르게 변하는 패션 산업 트렌드와 K-팝 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기회로 K-패션 발전에 도움이 될 통찰과 전략을 제시한다.
투자유치 세션도 진행한다. 원스톱 피부관리와 주얼리 플랫폼, 비건 화장품, 프린팅 타투 솔루션 등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투자자에게 기업의 기술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뷰티·패션 분야 산업 기업과 해외 투자자, 전문가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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