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청년정책 모색 ‘부산 청년패널 콘퍼런스’ 18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3.09.10 09:24
수정 : 2023.09.10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오키드룸에서 ‘부산 청년패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우선 '청년패널을 통해 본 청년의 삶'과 '부산청년, 왜 떠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발표는 부산 청년들의 이주 의사 결정요인(부산대 정현우 교수), 부산 청년의 사회자본인식과 이주의사(부경대 윤한성 강사), 부산 청년노동자의 유출실태 및 결정요인(지역노동사회연구소 박주상 부소장)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동의대학교 권혁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의회 김형철, 반선호 의원, 부산대학교 민희 조교수, 경남연구원 윤혜린 연구위원, 청년기업가 우동준 대표가 참석해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청년 문제를 공유하고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50명 접수로 진행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유출실태를 점검하고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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