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에 피난처 제공한 호날두…마라케시 외곽 4성급 호텔
뉴시스
2023.09.11 11:06
수정 : 2023.09.11 11:06기사원문
호날두 이어 스페인 알제리 등 도움의 손길 이어져 2122명 사망 2421명 부상…약 30만명이 지진 영향권
호날두가 이번에 제공한 호텔은 4성급 호텔인 페스타나 CR7로 174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호텔 내부엔 부가적으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테라스 등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년간 공식적으로 자국의 영공을 걸어 잠갔던 알제리도 신속한 구조와 수송을 위해 영공을 개방했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 지점에서 지난 8일 발생한 6.8 규모 지진은 2122명의 사망자와 2421명의 부상자를 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30만명 이상이 이번 지진의 영향권 아래에 들었고 거주지뿐만 아니라 역사적 유적지도 큰 피해를 봤다. 마라케시의 상징 중 하나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쿠투비아 모스크의 첨탑 일부도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의 인명 피해 및 경제적 타격 추정치 관련 등급을 모두 적색경보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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