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통학급행버스·대학병원노선 11월 도입…편의성 향상
뉴스1
2023.09.11 15:58
수정 : 2023.09.11 15:58기사원문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1월부터 통학 급행 버스를 도입하고, 대학병원 노선을 신설하는 등 시내버스 부분 개편에 나선다.
통학급행버스는 8개 고교 대상 12개 노선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은 출발 지점부터 학교까지 5~7개의 정류장에서만 정차해 시내권 30분 이내, 시외권 40분 이내 학교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원거리 읍면 주민을 위한 대학병원노선이 도입된다. 노선은 동산면(조양리)·남면(가정리, 한덕리)·남산면(백양리)·사북면(오탄리, 고성리)에서 출발해 강원대·한림대 병원과 전통시장을 경유한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귀가하는 시간을 고려해 1일 2회 배차한다.
특히 대학병원노선은 마을버스가 아닌 시내버스를 투입해 병원을 이용하는 읍면 주민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부 노선도 개편된다. 온의동 및 퇴계동과 강원대 동문을 경유해 후평동으로 향하는 노선(17번)이 신설된다. 4번 노선은 1대 증차(6회 증회)해 신규아파트 주민의 교통편의를 향상한다.
시내 순환노선인 100번은 강북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소양2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소양3교~한림성심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소양댐 노선인 11번 노선은 우두택지를 경유한다. 송암스포츠타운과 춘천역을 운행하는 16번 노선은 기존 송암동에서 칠전동, 춘천역을 지나 레고랜드까지 연장 운행한다. 5번(강촌역)과 7번(구곡폭포) 노선은 통합 운영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주간 시의회, 학교 관계자,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10월 말까지 버스정보시스템 정비, 정류장 설치 및 정비, 안내도 부착 등을 실시한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서비스와 정류장 정비 등 시설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로 유인할 제도도 마련해 버스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교통정체 등 도시문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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