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국방장관 교체와 관계없이 탄핵, 그럼 후임도 정지…특검 패스트트랙"
뉴스1
2023.09.12 08:35
수정 : 2023.09.12 09:4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부분 개각과 관계없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표결에 부치는 등 다음주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병대 수사외압을 파헤칠 특검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려 내년 총선 전 특검을 가동이 목표임을 숨기지 않았다.
박 의원은 "이분들이 국정감사, 예산 관련된 심사 등 국회에 나와야 되고 아니면 국정조사(가 된다면 나와야 되는데) 시선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 아니냐"며 "꼬리들을 안 보이게 하려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진행자가 "빠르면 오늘 개각을 단행한다고 하는데 그럼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박 의원은 "개각 발표로 바로 장관이 교체되는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가 남아 있기에 법적으로 장관은 이종섭이라며 "그래서 탄핵할 수 있는 시간, 기회는 여전히 있다"고 말한 박 의원은 "다만 서두르긴 서둘러야 된다"고 설명했다.
어차피 교체될 장관을 상대로 탄핵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지금 정부 입장은 잘못한 책임을 물어 교체한다는 게 아니다,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는 장관이 책임이 있다고 보는 저희들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장관직무가 정지돼 해임은 물론이고 새 장관 지명도 못한다며 가능하면 탄핵소추안 발의 당론을 오늘 중 마칠 것이라고 했다.
그 경우 "탄핵소추안 발의는 다음 주쯤이 될 것 같다. 다음 주에 본회의가 두 번(20일 21일) 잡혀 있다"며 다음주까지 탄핵소추안을 마무리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박 의원은 특검에 대해선 "패스트트랙에 태울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특검법의 경우 해당 소위에서 180일, 법사위에서 또 180일이 소요되지만 "이건 법사위법이기에 180일을 단축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드시 국방부특검을 관철하겠다고 해 특검시기를 내년 22대 총선(2024년 4월 10일) 직전으로 맞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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