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머리는 백발백중! 완벽히 물이 올랐다 … 사우디전 이어 또 다시 헤더골 폭발

      2023.09.16 09:21   수정 : 2023.09.16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박이다. 월드컵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한경기 멀티골을 만들어내는 헤더골, 그리고 며칠전 사우디전에서의 헤더골에 이어 또 다시 조규성이 헤더로 시즌 4호 득점포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했다. 조규성의 머리가 말 그대로 물이 올랐다.



축구 국가대표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조규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7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울리뉴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조규성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가대표 친선 경기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소속팀 경기로는 4일 오르후스와 7라운드 경기 어시스트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조규성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8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1달 만이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UEFA 경기까지 더하면 시즌 전체로는 5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미트윌란은 그러나 조규성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3승 2무 3패가 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 12개 팀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날 조규성에게 평점 7.8을 줬다.
팀 내에서 파울리뉴(8.4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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