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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의 머리는 백발백중! 완벽히 물이 올랐다 … 사우디전 이어 또 다시 헤더골 폭발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6 09:21

수정 2023.09.16 09:28

리그 5호골 작렬... 최근 국가대표, 소속팀에서 모두 호조
사우디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는 조규성 (뉴캐슬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조규성(미트월란)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으나 골 결정력과 수비에서는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09.13 ddy04002@yna.co.kr (끝)
사우디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는 조규성 (뉴캐슬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조규성(미트월란)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으나 골 결정력과 수비에서는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09.13 ddy04002@yna.co.kr (끝)
[헤르닝=AP/뉴시스]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17일(현지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 니코시아(키프로스)와의 경기 전반 27분 PK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5-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5-2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2023.08.18. /사진=뉴시스
[헤르닝=AP/뉴시스]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17일(현지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 니코시아(키프로스)와의 경기 전반 27분 PK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5-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5-2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3.08.18.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박이다. 월드컵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한경기 멀티골을 만들어내는 헤더골, 그리고 며칠전 사우디전에서의 헤더골에 이어 또 다시 조규성이 헤더로 시즌 4호 득점포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했다. 조규성의 머리가 말 그대로 물이 올랐다.

축구 국가대표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조규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7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울리뉴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조규성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가대표 친선 경기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동료와 '손하트 세리머니' 하는 조규성 (헤르닝[덴마크] AP=연합뉴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는 조규성(왼쪽)이 17일(현지시간)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동료 프란쿨리누(가운데)와 함께 '손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 등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2023.08.18 clynnkim@yna.co.kr (끝)
동료와 '손하트 세리머니' 하는 조규성 (헤르닝[덴마크] AP=연합뉴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는 조규성(왼쪽)이 17일(현지시간)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2차전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동료 프란쿨리누(가운데)와 함께 '손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 등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2023.08.18 clynnkim@yna.co.kr (끝)


[서울=뉴시스]조규성. 2023.07.22. (사진=미트윌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조규성. 2023.07.22. (사진=미트윌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소속팀 경기로는 4일 오르후스와 7라운드 경기 어시스트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조규성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8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1달 만이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UEFA 경기까지 더하면 시즌 전체로는 5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미트윌란은 그러나 조규성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3승 2무 3패가 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 12개 팀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날 조규성에게 평점 7.8을 줬다.
팀 내에서 파울리뉴(8.4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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