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홍지윤 "트롯바비 애칭 외 '트롯만능'이라고 불리고파"
뉴스1
2023.09.18 16:38
수정 : 2023.09.18 16: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트롯바비' 외에 '트롯만능'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홍지윤의 정규 1집 '지윤 이스...'(Jiyun i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지윤은 '트롯바비'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또 어떤 수식어를 가지기 원하냐는 물음에 "사실 다양한 장르를 소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 각 개성과 색깔이 있는 곡들을 넣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트롯바비도 너무 좋지만 트롯만능이라는 수식어도 탐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윤 이스...'는 홍지윤의 첫 정규로 더블타이틀곡인 '새벽차' '인생의 향기'를 비롯해 '왔지윤' '촉이 와요'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선(2위)로 선발된 홍지윤이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새벽차'는 사랑하는 사람과 새벽차에서 이별을 고하지만 진심은 그대로인, 아픈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홍지윤의 애절하면서 절제된 창법이 잘 표현됐다. 더블타이틀곡인 '인생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흐르는 모든 인생의 아름다움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더욱 풍부하게 풀어냈으며, 기존 홍지윤의 음색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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