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골드 버튼 '언박싱'?…'치팅데이'는 '먹요일'
뉴시스
2023.09.23 05:00
수정 : 2023.09.23 05:00기사원문
지난 7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엔 이 같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판다 푸바오 등의 큰 인기로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골드 버튼을 공개한 것.
이처럼 유튜브 채널에선 '언박싱'이란 단어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구독자 수에 따라 제공되는 실버 버튼이나 골드 버튼을 자랑하는 영상부터 쇼핑 물품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예를 들어 '이제 소비자들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언박싱 영상을 찾아본다'는 문장은 '이제 소비자들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개봉 영상을 찾아본다'로 대체할 수 있다. '택배 언박싱', '신발 언박싱', '가방 언박싱' 등을 모두 '개봉'으로 바꿔쓰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음식을 먹는 이른바 '먹방' 영상도 인기가 높다. 그중 다이어트를 하며 식단 조절을 하다가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는 날인 '치팅데이' 먹방도 있다. '치팅데이(Cheating day)'는 '먹요일'로 쓰도록 국립국어원이 권하고 있다.
건강은 물론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은 만큼 운동 영상도 인기 콘텐츠다. 몸을 키우거나 가꾸는 영상들이 많은데, '벌크 업(Bulk up)'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체격을 키우는 이 말은 '근육 키우기'로 풀어쓸 수 있다. 또 최근엔 날씬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근육량만 키우는 '린매스업(Lean mass up)' 단어도 쓰이고 있다.
유튜브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동영상 '크리에이터' 직업도 주목받고 있다. '크리에이터(Creator)'는 광고를 제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현재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지칭한다. 이 말은 '창작자', '제작자', '1인 방송 진행자', '창작 활동가' 등의 우리말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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