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결전태세 점검" 추석 앞둔 GOP부대 현장지도
파이낸셜뉴스
2023.09.24 19:55
수정 : 2023.09.24 19:55기사원문
"유사시 승리로 임무 완수, 실전적 전투준비·훈련 매진"
[파이낸셜뉴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 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적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장병들이 안전하도록 방호력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으로 강력하게 응징해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적을 격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7사단 예하 '즉각 대기' 포병대대도 방문해 화력운용태세도 점검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대 주둔지 내 K-55 자주포에 올라 '적 화력도발 시 대응사격절차'를 점검하며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바둑에서 자신의 말이 산 다음에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뜻)를 역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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