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태국 총리 "테슬라, 전기차 생산 시설 건설 검토"
뉴스1
2023.09.25 15:24
수정 : 2023.09.25 15: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태국이 테슬라·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최소 50억달러(약 6조6600억원)을 투자받는다고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뉴욕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뒤 기자들에게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 시설을, MS와 구글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구글과 MS, 씨티은행, JP모간체이스, 에스티로더 등 주요 기업들과 접촉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태국에 진출했다. 태국은 아시아 4위 자동차 제조국이며 자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감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육성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총리로 선출된 탁신계 정치인 세타 총리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위축된 태국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 태국의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이고, 가계 부채는 GDP의 90%를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세타 총리는 16세 이상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만밧(약 38만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는 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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