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주택재개발정비사업 B-05구역 16년만에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3.09.25 15:35
수정 : 2023.09.25 15:35기사원문
울산 중구 25일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준공 인가 고시
20만3745㎡ 부지 5개 단지 2625세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첫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B-05구역의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가 준공됐다.
울산 중구는 25일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 준공 인가를 고시했다.
중구 B-05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어서 2020년에 착공, 사업 시작 16년 만인 올해 9월 준공됐다.
중구는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별도 부서인 정책사업단을 조직하고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대비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그동안 다양한 행정 지원을 해왔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인 만큼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원도심 상권도 눈에 띄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B-05구역과 인접한 B-04구역에서도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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