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가지 테마로 신성장동력…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선봬

뉴스1       2023.09.27 12:02   수정 : 2023.09.27 12:02기사원문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롯데 제공).


'캐즐' 이미지(롯데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지주(004990)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의 4가지 테마 신성장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헬스앤웰니스 부문은 롯데헬스케어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큰 축이다.

롯데헬스케어는 18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정식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고객이 제공에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설문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 및 운동기록,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통합분석해 맞춤형 건강정보와 쇼핑편의를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는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B2C사업에 대한 롯데그룹의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에 없던 헬스케어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023530)은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과 동시에 통합 소싱 기반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자동화물류센터(CFC) 6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첫 CFC는 2025년 부산에 세울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선진화된 자동 물류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00여개 이상의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CFC엔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수요예측, 재고관리, 효율적 배송·배차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피킹, 패킹, 배송, 배차 등 전 과정이 자동화된다. 국내 소비자가 온라인 장보기에서 겪은 상품 변질과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12일 AI기업 '업스테이지'와 유통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해 유통과정 효율성도 높인다.

롯데그룹 식품군은 새 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확보 중이다. 롯데제과는 4월 사명을 롯데웰푸드(280360)로 바꾸고 종합식품기업 기치를 내걸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새 카테고리 진출에 적극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 계열사와 협업해 대체육 분야 연구를 지속한다. 7월 배양육 전문기업 팡세, 네오크레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용 배지를 개발해 배양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육 개발을 위해 롯데벤처스와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도 운영 중이다. 4월엔 미래 식품업계를 혁신할 미래식단 3기를 모집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60만톤, 2035년 180만톤 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다.


3월 롯데케미칼에 인수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초격차 기술력과 한국,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거점 지역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수주 잔고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 동박부터 초극박, 고강도·고연신의 하이브리드형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동박 수요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증설 중이며 북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