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대 출신 김민규, 한국 쿠라시 사상 첫 은메달
파이낸셜뉴스
2023.10.02 18:24
수정 : 2023.10.02 2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라시(Kurash)'에서 한국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입상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널리 즐기는 종목으로, 아시안게임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남자 66㎏ 이하급 권재덕과 남자 90㎏ 초과급에서 정준용이 동메달을 따내 사상 첫 입상에 성공했다. 이어 이틀 만에 첫 결승 진출자도 배출한 것.
이날 김민규는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우세승으로 따돌리고 메달을 확보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한국 쿠라시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노렸지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 쿠라시는 이번 대회엔 7명이 출전해 메달 3개를 따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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