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에 최고평점으로 비판 잠재워…뮌헨 UCL 2-1 역전승
뉴스1
2023.10.04 09:13
수정 : 2023.10.04 09: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6)가 덴마크 명문 FC코펜하겐 원정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 최근 불거진 경기력 논란을 잠재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36경기 무패(33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다른 축구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에서도 김민재는 7.6점으로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RB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뮌헨이 무승부에 그치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엉성한 수비가 있었다"고 지적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메티우스는 "김민재가 아직 우리 기대만큼 뛰어난 모습이 아니다"고 불만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으며 조 선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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