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바람 황등 실버극장, 10월 매주 수요일 영화 상영
뉴스1
2023.10.04 16:30
수정 : 2023.10.04 16:30기사원문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극장이 문을 열었다.
익산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한 달 동안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신바람 황등 실버극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상영된다. 작품은 4일 '명량', 11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8일 '허삼관', 25일 '암살' 등 총 4편이다.
유모씨는 "고령이다 보니 거동이 불편해 시내에 있는 극장을 찾아가기 어려웠다"며 "가까운 복지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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