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9억원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척척'
파이낸셜뉴스
2023.10.08 08:00
수정 : 2023.10.08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새만금에 자동차 수출 업무를 통합한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사업비 1599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5만4704㎡ 면적의 자동차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 3개동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경매장, 전시장, 품질인증센터, 수출·매매업체 사무소, 자동차정비소, 세차장, 편의시설 등 관련 시설이 입주한다.
시설이 들어서면 중고차 매집부터 통관출고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수출 국가별 맞춤형 검사·성능인증으로 수출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또 국내 최초 중고차 경매, 매입, 판매, 단지운영, 수출지원 등 시스템을 통합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인권 새만금청 기획조정관은 “민간 건축위원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우수한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새만금 미래공간을 담는 건축물이 구조안전과 기능, 미관과 공공적 가치를 포용하도록 새만금개발청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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