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다시 급등…4% 이상 올라
파이낸셜뉴스
2023.10.10 09:16
수정 : 2023.10.10 0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충돌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가 모두 약 4% 오르며 각각 배럴당 86달러대와 88달러대로 상승했다.
에너지 컨설팅 기업 리포우 오일 어소시어츠 사장 앤디 리포우는 아직 원유 공급 차질이 없다며 최근의 유가 급등은 사태가 이란이 개입되면서 확산돼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이번 충돌에 개입했는지 여부가 유가를 좌우할 열쇠라고 덧붙였다.
오만과 이란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30달러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을 끌어오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스트래트의 연구 이사 톰 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결국 오르겠지만 수요 또한 약해 기름값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