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으로 탑승해 택시에서 절도 행각 30대 검거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승객으로 탑승해 택시에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2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은행 앞 도로상에서 택시에 승차한 후 택시기사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던 현금을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현금과 지갑 등 9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택시기사로부터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택시 내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승·하차 지점 근처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물을 분석한 결과 A씨를 용의자로 파악해 PC방 업주의 제보를 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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