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실리콘 음극재 공장 기공식 개최
뉴시스
2023.10.12 09:38
수정 : 2023.10.12 09:3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트루윈이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다.
트루윈은 첨단 소재 전문기업 엔엠테크의 지분 51%를 확보하고 이달 중 실리콘 음극재 생산라인 기공식을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엠테크와 트루윈은 대전 공장에 100t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양산설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기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연간 매출 360억원을 기록한 트루윈은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을 엔엠테크와 공동 추진해 미래 성장형 신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엔엠테크는 IPO(기업공개)도 계획하고 있어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루윈은 대전 본사에 엔엠테크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엔엠테크는 한양대 신소재공학 박사 출신의 김동현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포스코 신성장 신소재 사업실장을 거쳐 회사를 설립했다.
엔엠테크가 보유한 원천 기술은 '수열 합성 방식'의 음극재 소재 기술이다. 기존 고체간 결합을 통해 생산되던 음극재 제조 방식을 사염화규소와 에틸렌글리콜이라는 액체간 화학반응으로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엔엠테크는 볼보자동차의 최대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배터리 공급 업체인 중국 파라시스에너지와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수열합성 방식을 이용한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해 유럽향 중장비용 배터리팩 제조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중장비 기업 이드로그루 크레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팩 제조를 진행 중이다.
엔엠테크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최종 고객사 테스트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양산소재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추가 자금조달, 투자유치를 완료해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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