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하마스 등 연계 의심 자금 동결
뉴시스
2023.10.17 10:19
수정 : 2023.10.17 10:19기사원문
약 12억원 가치의 가상지갑 동결 "암호화폐는 가장 추적가능한 자산"
테더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이스라엘 대테러자금조달국(National Bureau for Counter Terror Financing)과 협력해왔다고도 밝혔다.
테더가 동결한 가상지갑의 총 가치는 87만3118달러(약 12억원)다.
테더는 주기적으로 도난 자금을 동결하고, 원 보유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는 전 세계 19개 구역의 31개 기관을 도와 범죄 관련 자산 8억35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835억 달러(약 113조원)로, 스테이블 코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3위 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이름 그대로 가격이 들썩이지 않는 안정적인 가상자산이다. 가치가 달러나 유로 등 법정화폐에 일대일로 연동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 변동성이 심한 기존 가상자산과 다른 종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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