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나무위키 올라온 흑역사 명예훼손"..대체 뭐길래
파이낸셜뉴스
2023.10.19 08:36
수정 : 2023.10.19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상중이 온라인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올라온 자신의 사생활 내용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18일 방심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최근 김상중이 문제 제기한 민원의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우 공인 등 이유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없음’으로 의결했다.
방심위 의결에 따라 인터넷 게시물은 삭제, 접속 차단 등 시정 요구가 가능하다. ‘해당 없음’은 시정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김상중이 문제 삼은 부분은 과거 파혼 관련 내용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무위키에 올라온 김상중에 관한 내용 중 ‘흑역사’ 분류에 포함돼 있다.
1990년 배우로 데뷔한 김상중은 KBS2 ‘목욕탕집 남자들’(1995) SBS ‘토마토’(1999) ‘천국의 계단’(2004) ‘내 남자의 여자’(2007) ‘추적자 더 체이서’(2012) 등에 출연했다.
현재 17년째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나무위키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유명인 등에 관한 정보를 불특정 다수가 모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사이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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