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혐의 인정, 처벌 달게 받겠다"
뉴스1
2023.10.19 16:23
수정 : 2023.10.19 16: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보이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서민재(30)가 서은우로 개명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장철민 판사 심리로 남태현과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서은우는 법원 앞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죄송하다, 처벌을 달게 받겠고 남은 과정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은우는 지난해 8월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 두 사람은 별다른 증거를 제출하지 않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서은우는 판결전 조사를 요청해 오는 12월7일 오전 10시20분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위너의 멤버(구성원)로 디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활동해왔다.
서은우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2020)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