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협의 절차 개선 제안한 김포시 "민원인 불편 해소돼야"
파이낸셜뉴스
2023.10.20 09:49
수정 : 2023.10.20 09:49기사원문
김병수 김포시장,군부대 협의 처리절차개선 공식 제안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개최된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김병수 김포시장이 군부대 협의 처리절차 개선에 대한 국방부 건의를 공식 제안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행정구역 면적 대비 약 71%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구역 내 각종 개발 관련 군 협의시간이 장기간 소요될 뿐 아니라 협의 기준 및 검토결과에 대한 참고 사례 부족으로 각종 민원인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의 제안사항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의 동의를 얻어 국방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휴전선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간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8년 결성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