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23년지기 팬 청첩장 보고 울컥→브라이덜 샤워 파티까지
뉴스1
2023.10.25 11:34
수정 : 2023.10.25 11: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신화 김동완이 23년지기 팬을 위해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열어준다. 그는 팬의 청첩장을 보고 눈물까지 흘린다.
25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7회에서는 김동완이 '신화창조'(그룹 신화 팬클럽)로 23년째 인연을 맺어온 팬을 경기 가평 집으로 초대해 그녀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후 김동완은 두 팬을 이날의 메인 이벤트홀로 데리고 간다. 여기엔 신화를 상징하는 주황색 소품들이 가득해 팬들을 추억과 감동에 빠트린다. MC 장영란은 "팬들을 위해서 저렇게 해주는 가수가 어디 있어?"라며 김동완의 인성에 감탄하고, 문세윤도 "너무 감동적이고 부럽다"라고 동의한다.
즐겁게 인증샷을 찍고 식사에 돌입한 세 사람은 김동완표 바비큐 코스 요리를 맛있게 먹는다. 이때 김동완은 "너희가 너무 아기들이라 적당히 따라다니다 말 줄 알았는데"라며 중학교 때부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팬들은 "오빠는 결혼하면 장모님이 진짜 좋아할 것 같다"라며 자상한 김동완의 성격을 치켜세운다.
김동완은 "사실 '(맞)선' 자리가 몇 번 들어왔었다"라며 "부모님들이 (나를) 맘에 들어 하셔서 딸을 소개해주신다고 연락하셨다"라고 털어놓는다. 김동완의 팬은 "혹시 운명이라고 느낀 여자는 없었냐?"라고 묻는데, 김동완은 "있었어, 그런데"라며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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