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투자상담회+창업경진대회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3.10.27 07:46
수정 : 2023.10.27 07:46기사원문
벤처캐피탈 및 투자수요기업 80명 참여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20억원 투자금 확보 전망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오후 2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상담회 및 창업경진대회인 '2023 DGFEZ IR BRIDGE GROUND'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기업소개 및 핵심기술을 홍보하는 기업IR 및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했다.
이현모 기획행정실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면서 "지역기업이 유망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입주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은 '맞춤형 질병모델 제작 및 실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핵심기술을 적극 홍보, 벤처캐피탈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창업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해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포스텍 주관으로 진행되는 창업경진대회에 8개의 학생창업팀이 참여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창업기업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입주할 가능성을 초기부터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공모)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1년부터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중 하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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