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1일 매송다목적체육관 개관

지상 2층 규모, 탈의실·샤워실 갖춰 추석·설 명절 제외하고 연중 무휴…오전 6시~오후10시 운영 정명근 시장 "100만 도시 화성에 걸맞은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 다할 것"

매송다목적체육관 전경(사진=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31일 매송 다목적체육관을 정식 개관한다.

매송 다목적체육관은 매송면 어천리 380-1번지 일원에 연면적 1105㎡,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의 종목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추석과 설 당일은 휴무다.

지난 6월 26일 임시 개관한 이후 임시 운영기간 동안 이용료는 무료였지만, 정식 개관에 따라 체육관 이용은 유료로 전환된다.

대관료는 평일 주간(오후 1시~5시)은 시간당 1만5000원, 야간(6시~10시)은 시간당 2만원이다. 공휴일에는 주간 2만원(1시간당), 야간 2만5000원(1시간당)에 이용할 수 있다.

배드민턴 시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500원(주·야간 동일), 탈의실과 샤워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매송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명근 화성시장은 30일 개관에 앞서 진행된 개관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매송면에 시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100만 도시 화성시에 걸맞은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사회에 건강과 활력을 채워줄 소중한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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