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삭감·특활비 논란 공세… 민주, TF 띄웠다
파이낸셜뉴스
2023.10.30 18:18
수정 : 2023.10.30 18:18기사원문
방송장악 의혹 국정조사도 추진
최혜영·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 사실상 종료되고 바로 예산안 심사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민주당은 R&D 예산 삭감 문제와 특활비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기 위해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TF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윤 원내대변인은 "R&D 예산 삭감이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편 정부 부처(법무부, 검찰,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특활비 사용이 불투명하고 의혹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내달 예산 심사를 좀 더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집중적으로 하기 위한 검토"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대정부 공세 포인트는 여전히 남아 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국가정보원을 앞세워 선관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따라서 다가오는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된 부분도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계속 추궁한다는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학폭 문제를 사전에 인지한 것 아니냐는 등 의혹 제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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