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용 솔루션 출격
파이낸셜뉴스
2023.10.30 18:26
수정 : 2023.10.30 18:26기사원문
'클로바 스튜디오' 등 2종 공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업용 솔루션 출시로 '하이퍼클로바X'의 비즈니스를 위한 초대규모 AI 라인업이 완성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튜디오',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이 AI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컴퓨팅 자원과 전 영역을 커버하는 AI 기술과 플랫폼을 풀스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영어능력을 갖춘 거대언어모델(LLM)이자 프로그래밍 언어도 학습한 모델이다. 이에 고객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기업 내부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산성 도구부터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중 서비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AI를 만들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7월부터 스타트업을 포함한 일부 기업들에게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제공해 교육 콘텐츠 자동 생성 AI, 커리어 상담 챗봇, 개인 맞춤형 문서 작성 도구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을 위해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도 출시됐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한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내망과 연동시킨다. 뉴로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존 인프라가 모두 고객사 내부에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보안정책을 준수하고 데이터 유출을 방지, 폐쇄된 네트워크 안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를 학습시킬 수 있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하는 기업은 다양한 튜닝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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