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바이오유럽서 항암제 기술이전계약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3.10.31 09:25
수정 : 2023.10.31 09:25기사원문
항암제 ‘GENA-104’ 또는 ‘GENA-111' 기술이전 목표
[파이낸셜뉴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3’에 참가, 신규타깃 항암제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콘퍼런스로, 글로벌 제약회사 및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특히 신규타깃 항암제 ‘GENA-104’ 또는 ‘GENA-111’에 대한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번 바이오 유럽을 통해 기술이전계약 논의에 대한 결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링 탐색 및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GEN-001’은 현재 MSD(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 및 독일 머크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각각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지놈앤컴퍼니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들을 도출하겠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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