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럼피스킨병 확진…전북 3번째 발생
파이낸셜뉴스
2023.10.31 16:17
수정 : 2023.10.31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부안면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은 부안군 백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 이은 3번째 감염이다.
이 농장은 도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부안군 농장과 17㎞, 전날 발병한 고창군 농장과는 15.8㎞ 떨어진 곳이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276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백신접종 중 임상증상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사육 중인 소의 증상을 살펴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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