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총장 "AI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적 도발에 즉각 대응·압도적 응징"
파이낸셜뉴스
2023.10.31 17:06
수정 : 2023.10.31 17:06기사원문
미래 전장을 주도할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강한 선진 공군 건설
[파이낸셜뉴스]
이 총장은 특히 장병들에게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과 연계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증강시키고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발전시켜가는 등 미래 전장을 주도할 강력한 항공우주력을 함께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공군사관학교 38기인 이 총장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및 기획관리참모부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등을 거쳤다.
신 장관은 훈시를 통해 "강대국 간 우주경쟁은 심화되고, 중국·러시아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무단진입은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9·19군사합의'로 인해 공중 감시정찰과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군은 정예 선진 강군을 건설해 국가방위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총장 취임에 따라 제40대 공군참모총장 정상화 장군(공사 36기)은 40년 가까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