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들고 지스타 출격

키노트 등 초대규모 AI가 바꿀 게임 산업 제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게임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기조연설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X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TB 부스가 운영된다.

하정우 센터장은 지스타의 국제게임컨퍼런스인 ‘G-CON 2023’에서 ‘초대규모 AI 시대 콘텐츠 창작 그리고 게임 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하 센터장은 초대규모 AI의 기술 트렌드와 게임 콘텐츠 창작에서 생성형 AI를 유용하게 활용한 예시들을 소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스타가 열리는 3일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만드는 한 끗 차이’라는 주제로 게임사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 볼 수 있는 BTB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BTB 부스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도가 높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번역, 게임 시나리오 생성, 게임 NPC(Non-Player Character) 대화 스크립트 작성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게임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 최신 업데이트 내용도 선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초대규모 AI 파급력이 점차 커지면서 한 끗 차이로 게임 비즈니스가 성패가 갈리는 가운데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차이를 직접 보여주고자 지스타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스타 참여를 계기로 하이퍼클로바X의 게임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게임사와의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mail]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