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행진 중 경찰 밀친 전장연 활동가 체포...전장연 "인권위 진정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2023.11.13 16:50
수정 : 2023.11.13 16:50기사원문
전장연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전장연 활동가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연행 당시 경찰의 무리한 체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행된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서소문로 일대에서 집회를 통제하던 경찰관을 밀치고 폭언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전장연은 남대문경찰서의 활동가 연행에 대해 오는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연행 당시 경찰 활동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고 남대문경찰서 서장을 상대로 국가손해배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