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장애아동 20명에 재활치료비 지원

      2023.11.17 10:01   수정 : 2023.11.17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지난 16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아동 재활 치료를 위한 치료비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신복위는 그간 만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145명에게 검진비와 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미술통합치료를 받는 장애아동 어머니는 편지를 보내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픈 아이까지 돌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 의료비 지원을 받아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원일 병원장은 “지난 5년 동안 신복위가 재활치료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 가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순호 신복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구심점'을 지향하는 신복위는 고등학생·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노숙인 시설·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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