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압수수색 진행... 강제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3.11.22 13:45   수정 : 2023.11.22 17: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카카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카카오 판교아지트 내 일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의 자택과 사무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센터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 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 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특사경의 수사를 받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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